1. 책의 줄거리
이 책은 이스라엘의 역사학자이며 생명, 철학 등 다양한 연구를 하며 천재 사상가라고 불리는 유발 하라리가 쓴 책으로 인문교양 분야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불확실하고 복잡한 세계를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인문교양서적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인공지능이 발전하고 있는 시대에서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인간의 마음이라고 말하며 인류에게 건네는 제언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총 4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부에서는 인지혁명을 주제로 인류의 시작부터 설명합니다. 아담과 이브가 보낸 날과 대홍수 등을 설명하며 다양한 인간 종들의 공통점은 커다란 뇌를 가지고 있었으며 직립보행을 통해 손으로 복잡한 업무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커다란 뇌는 에너지를 더 많이 쓰게 만들고 사회적 능력이 발전하게 된 이유를 말합니다.
2부에서는 농업혁명을 주제로 말합니다. 보통의 학자들은 농업 혁명으로 인간이 좀 더 편하게 살기 위한 방법이었다고 말하나 저자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오히려 농협혁명 이전에 수렵 채집했던 인류가 훨씬 더 활기차고 다양한 방법으로 시간을 보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동하며 생존력이 더 강했다고 말합니다. 결론적으로 농경 혁명은 더 많은 식량을 생산하고 인구수가 늘어나는 데 큰 기여를 했으나 개개인의 행복을 보장하지는 못했다고 주장합니다.
3부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가 정상적으로 잘 돌아간 이유에 대해 말합니다. 농업혁명 이래 더 규모가 크고 복잡해진 인간 문화에서 여러 명이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게 해주는 본능이 창조되었다고 말합니다. 화폐, 문화, 종교에 대해 말하며 인간 스스로가 창조시킨 본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시키는 내용들에 대해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과학혁명을 주제로 이야기합니다. 무지의 발견, 자본주의 교리, 산업의 바퀴와 끝없는 혁명 등에 대해 말하며 최근의 인류로 발전하게 된 과정을 말하며 이 책은 끝이 납니다.
2. 인상 깊었던 부분
이 책은 인류의 진화와 농업혁명에 대해 말해준 것이 가장 인상적입니다. 인류의 진화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부분이 독자들의 시야를 넓혀줍니다. 또한 인류의 과거를 말해주면 현재와 미래에서 직면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게끔 합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살아가는 데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 미리 생각해 보고 대처 방안을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
인류학과 생물학, 역사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것 또한 인상적입니다. 인류학에서 넘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통합적으로 적용해서 넓고 다양한 시야를 갖출 수 있습니다. 독자들의 지식수준을 높여주며 과거 역사, 현재,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인류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농업 혁명, 산업 혁명, 정보화 혁명에 이은 현시대에 또 인류는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고민해 보니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인공지능의 시대가 될 것 같았습니다. 인공지능의 발전에 놀랄 것이 아니라 어떻게 잘 활용하고 인류의 삶에 도움이 되게 할 것인지 생각해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과거에도 인류들은 협력하고 도구를 활용하여 발전했던 것처럼 앞으로 인류의 발전과 미래가 기대됩니다.
3. 총평 및 느낀 점
이 책은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류의 역사를 저자만의 시선으로 흥미롭게 바라보며 인간이 인류의 주인공이 된 과정을 알려줬다는 것이 제 총평입니다. 새로운 시선으로 독자들에게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며 생각해보지도 못한 답변을 제시해 줍니다.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만들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평소 인류의 발전과 인류학에 대해 관심이 있었던 사람들에게 흥미로운 도서일 것이며, 앞으로 어떤 삶을 살지 고민하게 해주는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한편 비판적인 시선으로 책을 본다면, 이 책은 인류의 다양성에 대해서는 많이 다루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서구중심적 시각으로 전개되는 이 책은 다소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단순화시켰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또한, 인류의 미래를 다소 비관적으로 예측했다는 점도 아쉽습니다. 이는 독자들에게 무력감을 느끼게 하고,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두려움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알고 책을 읽으면 더욱 객관적이고 비판적으로 책을 수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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