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의 줄거리
이 책은 김윤나 작가가 자신의 인생 경험들을 토대로 쓴 자기개발 도서입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며 하는 수많은 말들에서 자신만의 말 그릇 의미를 생각해보게 합니다. 어떻게 하면 나의 말 그릇을 깊이 있고 단단하게 만들 수 있는지 알려주는 도서입니다. 이 책은 크게 5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챕터 1에서는 말 때문에 외로워지는 사람들에 대해 말합니다. 자신이 내뱉는 말은 자신을 닮았다고 하며 나답게 말하는 법, 말그릇이 큰 사람들이 말하는 법 등 현실에서 보고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예시들을 제공합니다.
챕터 2에서는 내면의 말 그릇 다듬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내 감정을 분석하고 진짜 감정을 찾는 방법을 말해줍니다. 불쑥 튀어나오는 말 습관들을 나열해 주며 나의 말 습관을 알아보게끔 해줍니다. 좋은 습관은 유지하고 나쁜 습관은 고치며 자신의 말 그릇을 단단하게 해가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챕터 3에서는 말 그릇을 키우는 ‘듣기’의 기술을 말해줍니다. 말 그릇을 키우기 위해서는 말을 잘해야 하는 것뿐만 아니라 잘 듣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경청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들을 말해주고 진정한 경청은 무엇인지, 경청을 잘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은 무엇인지 설명합니다. 듣기를 3가지로 나누며 마지막으론 듣기 연습까지 진행하며 듣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챕터 4에서는 말 그릇이 깊어지는 ‘말하기’ 기술에 대해 말합니다. 질문이 필요한 이유, 질문이 불편한 이유 등을 말하며 질문의 중요성을 설명합니다. 다양한 질문의 종류들을 나열하고 제대로 된 질문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마지막 챕터인 챕터 5에서는 사람 사이에 ‘말’이 있다를 주제로 내용이 전개됩니다. 말에 책임을 진다는 것이 무엇인지 설명하며 사람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말에 대해 한번 더 강조하며 책이 마무리됩니다.
2. 인상 깊은 부분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존중’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각각의 파트에서 다루는 내용들은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간단한 내용이지만, 그 속에는 깊은 생각과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존중은 상대방을 받아들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작가는 ‘존중’이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며 서로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인간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서로를 존중하며 대화하고 감정을 나누는 것이 좋은 소통을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존중과 연결되는 것이 바로 ‘진심’입니다. 자신의 진심을 바르게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에 관한 얘기가 나옵니다. 작가는 진심을 보여주면 상대방도 자연스럽게 자신의 감정과 진심을 내보이게 될 것이고,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며 인간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인간관계에서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다정함’의 중요성에 다룬 것도 인상적입니다. 막연하게 머릿속에 있는 다정한 사람이 되는 법에 대한 내용이 조금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작가는 작은 것이라도 서로에게 다정한 행동을 보이면 서로의 관계에 진전이 된다고 말합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당연하지 않게 사색하며 쓴 작가의 생각과 언어들이 깊게 공감하게 만듭니다.
3.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이 책을 읽으면 그동안 내가 수많은 인간관계를 맺으며 했던 말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실수한 말들은 없었는지, 상대를 배려하지 못한 말은 없었는지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떤 사람으로 비춰지고 싶을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인간관계에서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책에서 말한 것처럼 존중은 상대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나만의 기준으로 상대를 판단하지 않고 상대의 입장에서 상대의 상황을 생각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나만의 말 그릇을 크고 단단하게 관리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말 그릇을 크게 만들어서 상대의 말을 끝까지 듣고, 꼭 필요한 말을 선별해서 해야겠습니다. 재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내가 현재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것입니다. 현재 자신의 말버릇, 경청 상태를 점검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일 순 없겠지만 적어도 제 사람들에겐 사려 깊고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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