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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 정석 자기개발 도서, 제대로 된 기획

by 쏘미리뷰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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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줄거리

이 책은 다양한 기획 경험을 가진 박신영 님이 집필한 기획의 정석으로 직장인들의 기획 교과서 같은 책입니다. 기획 분야에서 최장기 베스트셀러를 유지하고 있으며 독자들은 대학생부터 직장인까지 삶에 기획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읽고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기획을 위해 필요한 10가지의 항목들을 예시와 함께 설명합니다. 챕터 1에서는 근본적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뇌가 집중할 수 있는 상황과 마음가짐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챕터 2에서는 상대에게 무엇을 기억시킬 것인지에 대해 말합니다. 중요한 것은 기획자의 의도가 아니라 상대방의 머릿속에 무엇이 그려졌는가?입니다. 챕터 3에서는 기획의 기본기에 대해 말합니다. 챕터 4에서는 기획한 것을 한마디로 정리하는 키 메시지에 대해 말합니다. 숫자 활용, 수치 비교 등 상대의 뇌리에 박힐 수 있는 강력한 한마디를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해 설명합니다. 챕터 5에서는 기획에서 가장 중요한 WHY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물어가며 진정한 핵심이 무엇인지 알게 합니다. 챕터 6에서는 고객에 대해 말합니다. 구매자가 누구인지, 어떤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지 구매 집단을 생각하게 하며 기획의 방향을 정하는 방법에 대해 말해줍니다. 챕터 7에서는 흐름에 대해 말합니다.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에 몰두하지 않고, 상대방이 궁금해하는 것을 위주로 말하는 것에 대해 배웁니다. 중요한 것은 기획을 하는 내가 아니라 기획안을 볼 상대라는 점을 다시 한번 짚어줍니다. 챕터 8에서는 문제를 쪼개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문제가 크고 모호하면 해결책이 날카로울 수 없습니다. 조금씩 문제를 쪼개며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빈틈을 발견해 날카로운 기획을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챕터 8에서는 문제를 쪼개 빈틈을 찾았다면 챕터 9에서는 문제들을 묶어서 연결된 결과물을 찾는 방법에 대해 말해줍니다. 기획서가 막연할 때에는 문제를 쪼개거나 묶어서 인사이트를 도출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챕터 10에서는 가성비를 검증해 보라고 합니다. 고객에게 돈을 투자할 만큼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게끔 전과 후를 비교해 고객을 설득하는 방법에 대해 말하며 이 책은 끝이 납니다.

2. 책 내용 활용

책 내용을 활용해서 기획을 해 본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기획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지나가다가 본 광고판에서, 포스터에서 이렇게 하면 더 잘 표현되겠다생각하는 것도 기획의 시작입니다. 이 책을 읽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 출근길 지하철에서 샴푸 광고를 본 적이 있습니다. 제 기억에 남는 것은 5%라는 문구였습니다. 5%를 강조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전혀 의미하는 것을 알 수 없었습니다. 이 광고는 전형적으로 소비자의 입장이 아닌 전문가의 입장에서 만들어진 광고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광고를 더 좋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보며 머릿속으로 기획을 해봤습니다. 예를 들어 약산성 5% 샴푸라는 것을 표현해 주고 싶었다면, 약산성 샴푸의 효능이 무엇인지를 표현해야 합니다. 일반 샴푸 대비 약산성의 샴푸를 사용했을 때 비듬 감소 효과가 있다면 이런 것을 강조하는 등,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 관점에서 기획된 광고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3. 비판적으로 생각해 본 총평

저는 책의 내용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막고자 의도적으로 비판적 관점에서 책을 보곤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어느 측면에서 봐도 하나 이상은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기획의 정석에 대한 비판적 총평은 여러 번 읽을수록 좋은 책이라는 것입니다. 기획에 대해 아무것도 모를 때 읽어도 도움이 되고, 기획을 시작하기 전 교과서 같은 느낌으로 읽어도 좋고, 기획을 여러 번 해 본 다음 읽어도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그리고 매번 읽을 때마다 새롭습니다.

 

모든 책이 그러겠지만 특히 이 책은 읽고 실천해야 하는 책입니다. 무언가를 좋아하는 힘을 기르는 것은 뇌의 기능을 향상하는 것과 같다는 말이 책에 나옵니다. 하기 어려운 일, 시작하기 힘든 기획의 일, 어려워서 피하기 전에 좋아해 버리면 어떻겠습니까? 이 책은 기획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기획 교과서이자 일을 바라보는 태도에 대해서도 가이드를 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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